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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michvin Blog
여행/자전거여행

국토종주 자전거 여행 5 셋째 날 마지막날 집으로 가는 길

by michvin 2023. 8. 3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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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토종주 자전거 여행 5 셋째 날 마지막날 집으로 가는 길

 
고민을 하다가 아쉽지만
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더이상
도저히 갈 수가 없다는 판단을 했다.

이유는
1. 내일 새벽에 출근한다.
2. 엉덩이 많이 적응했지만 너무 아프다.
3. 체력이 안된다.
4. 가까운 곳에 집으로 갈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.
등등
 
집으로 가기위한 여러가지 핑계를 친구와 함께 생각해낸 것 같다.
그래도 이틀간 여의도인증센터에서 탄금대인증센터까지
서울에서 충주까지
2일간의 여정 이정도로도 우리는 만족한다.
계획했던 하루 100km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은
초보인 우리에게 무리였다.
적응 안되는 아픈 엉덩이,
근육이 터질 것 같은 허벅지,
허약하기 짝이없는 기초체력,
등등 많이 부족했다.
그래도 2일동안 즐겁게 자전거 여행을 했다는 것이 기쁘다.
 


 

AM

8:50

토론토 모텔에서 나왔다.
집으로 가야하는 아쉬운 마음에
모텔 입구에 부착되어있는 토론토에 관한 걸 읽어 보았다.
 
토론토는 인디언어로
'만남의 장소'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
1834년 이후 토론토로 부르게 된 유래로
저희 토론토를 찾아주신 손님들께
좋은 추억거리가 되시길 바랍니다.
 
충주버스터미널까지 약 1km로 금방 갔다.
근처에 콩나물 국밥이 있어서
친구는 콩나물국밥, 나는 얼큰콩나물국밥을 주문하여 먹었다.
 


 

9:45

국토종주 자전거 여행을 하는 동안
아는 친한 형님의 형수님께서
친구에게 후원을 해주셨다.
무려 스타벅스 커피였다. 얏호~!
운이 좋게 터미널 건너편에 스타벅스가 있었다.
일단 들어갔는데 핸드폰을 자세히 보니
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커피였다.
스타벅스에서 후다닥 나왔다.
그냥 내돈 내산 해도 되는데 왜 후다닥 나왔을까?
바로 옆 메가커피가 있어
아이스아메리카노 2개를 주문하고
차도에 앉아 아아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.
그리고
 


 

10:00

충주공용버스터미널

충주공용버스터미널

서울고속터미널행을 끊었다.
약 2시간 후 버스 
터미널에서 돌아보고 흡연실도 들어갔다가 대기좌석에 앉아 주식관련 이야기를 하다가.....
 


 

11:50

버스가 도착하여 먼저 자전거를 버스 트렁크에 살살 아주 잘 넣었고
자전거 밑에 백팩을 깔아 자전거가 다치는 걸 방지 하였다.
다른 사람들의 짐이 없으니 우린 편하게 자전거를 실을 수 있었다.
티켓을 기사님에게 드리고
맨뒤에 자리한 우리 좌석에 앉았고 이제 서울로 간다.
 


 

PM

2:00

서울고속터미널 도착
와우 역시 서울 평일인데도 사람이 어마어마하다.
우리는 자전거에 올라 잠수교 방향으로 향했다.
그리고 다시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올라 집 방향으로 향했다.
중간중간 휴식도 하고 난 여의도와 집이 가까워서
그곳에서 친구와 작별인사를 나눠야 했다.

국토종주 자전거길 집으로 가는 길

너무 만족했고 나무 아쉬웠다.
다음에 다시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.
이제 집으로 가서 아무일 없었단 듯이 정리하고 휴식!!!
 


 
다음날 나는 새벽에 출근을 했고
친구가 우리집으로 찾아와서 자전거를 QM6에 꾸겨 넣어 자전거를 을 해 주었다.

자전거 반납 QM6

자전거가 큰대 들어가네
이렇게 2023년 8월14일~8월16일 의 모든 일정을 아주 많이 만족해 하며
우리끼리 성공이라 생각하며 마침표를 콕! 찍었다.

꼭 다시 한 번 도전해 볼 수 있기를...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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